카테고리: 오프라인
최근 몇 년 사이, N잡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습니다.
특히 주 5일제 근무와 정시 퇴근 문화가 정착되면서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한 부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, 그 중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쉽고 수익도 안정적인 부업이 바로 배달 대행 알바입니다.
배달은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, 시간 조절이 자유로우며, 직접 움직이면서 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.
이번 글에서는 퇴근 후 배달 알바를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하는지, 실제 절차와 팁을 중심으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배달 알바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.
배달 플랫폼 앱을 통한 프리랜서 배달 (개인 배달대행)
대표 앱: 쿠팡이츠, 배달의민족 배민커넥트, 요기요플러스 등
본인이 직접 시간 조절 가능, 건당 수익 정산
가맹점이나 배달대행 업체에 소속되는 고정 알바
배달대행 업체에 소속되어 정해진 구역에서 배달
시급 또는 고정 배달 수당 지급
퇴근 후 알바로는 프리랜서 배달이 훨씬 유리합니다. 자유로운 시간 설정이 가능하고, 배달할 지역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죠.
① 스마트폰
안드로이드 또는 iOS 기기 필수이며, 배달 앱 설치가 가능해야 합니다.
② 교통수단
도보: 도보 배달 가능 (배민커넥트, 요기요)
자전거, 전동 킥보드: 장거리 배달에 적합
오토바이/자동차: 빠른 배달 가능, 보험 필수
③ 보험 가입
배달 중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배달 전용 보험이 필요합니다.
예) 쿠팡이츠/배민커넥트는 자체 보험 제공 가능
④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
본인 인증에 사용됩니다. 회원가입 시 필수
배민커넥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
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 및 차량 등록
배달 지역 설정 및 앱 다운로드 (배민커넥트 앱)
교육 영상 시청 및 간단한 퀴즈 통과
승인 후 즉시 배달 시작 가능
※ 다른 앱도 대동소이한 절차를 거칩니다. 일부 앱은 오프라인 설명회를 요구하기도 합니다.
직장인의 일반적인 퇴근 시간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.
18:30~19:00 : 귀가 혹은 배달지역으로 이동
19:00~21:00 : 피크타임 배달 (수요 많음)
21:00~22:00 : 마무리 배달
22:00 이후 : 귀가 및 정산 확인
하루 평균 2-3시간 활동시 2-4건 배달 가능**하며, 1건당 3,000~5,000원 수준입니다. 거리와 시간대에 따라 수익 차이가 발생합니다.
주 3회, 하루 2시간 배달 시
일 평균 수익: 약 12,000~20,000원
주간 수익: 약 4~6만 원
월 수익: 약 20만 원 내외 가능
주 5회 이상, 하루 3시간 이상 활동 시
월 40~60만 원까지 가능
※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 이동 수단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고, 이벤트 시 추가 인센티브가 붙기도 합니다.
피크타임을 노리자: 저녁 6시~9시 사이가 가장 배달 많음
기상 체크 필수: 비 오는 날은 배달량 많지만 사고 위험↑
배달 가방 챙기기: 음식 안정성을 위해 필수 아이템
지역은 미리 조사하기: 건물 밀집도, 상권 규모 고려
수익 정산일 확인: 앱마다 정산주기와 수수료 다름
사례 ①. 김OO (서울 거주, 30대 후반 직장인)
"회사 끝나고 스트레스 풀 겸 자전거 타면서 배달 시작했어요. 처음엔 재미로 했는데, 한 달 30만 원씩 들어오니 생활비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. 무엇보다 배달하면서 운동도 되고, 가끔은 손님에게 감사 인사 받을 때 뿌듯해요."
사례 ②. 박OO (부산 거주, 40대 직장인)
"차 가지고 퇴근길에 1~2건만 배달해도 하루에 만 원 이상 벌 수 있어요. 차 안 막히는 골목길로 요령 있게 다니니까 시간도 안 오래 걸리고 괜찮습니다. 특히 월말 카드값 나올 때 큰 도움돼요."
퇴근 후 배달 알바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넘어, 자유로운 시간 활용, 스트레스 해소, 운동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N잡입니다.
물론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, 자기 페이스에 맞게 조절하며 꾸준히 하면 적지 않은 부수입을 만들 수 있죠.
직장인에게 중요한 건 "지속 가능성"입니다. 너무 무리하지 않고, 주 2~3회라도 꾸준히 하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이제 스마트폰과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배달 알바, 오늘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
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배달자용 앱을 실행합니다.
'배달 가능' 상태로 전환하면 자동으로 콜 대기 상태가 됩니다.
위치 기반으로 인근 음식점의 주문이 잡히면 알림이 옵니다.
팁: 미리 피크타임(오후 6~9시)에 앱을 켜고 자주 있는 지역에서 대기하면 콜이 더 자주 뜹니다.
배달콜이 뜨면, 콜 상세 정보가 나타납니다.
가게 위치
고객 위치
배달 예상 거리와 수익금
괜찮은 콜이면 ‘수락’ 버튼을 누르면 배달이 시작됩니다.
팁: 도보/자전거 배달자는 거리와 언덕 유무를 잘 보고 수락하세요.
지도에 따라 가게 위치로 이동합니다.
도착하면 앱에서 ‘픽업 도착’ 버튼을 누릅니다.
가게에 들어가서 배달 번호나 주문번호를 말하면 음식이 나옵니다.
예: “배민커넥트입니다. 123번 픽업하러 왔어요.”
음식 수량, 포장 상태, 배달 봉투 상태 확인 후 배달 가방에 넣습니다.
팁: 뜨거운 음식은 아래, 찬 음식은 위에 넣어 안전하게 배치하세요.
앱에서 고객 위치로 길 안내가 시작됩니다.
도보/자전거/오토바이로 이동하며, 목적지까지 앱 안내를 따릅니다.
도착 전, 고객이 요청한 사항을 확인합니다.
예: 문 앞에 놓아주세요 / 초인종 누르지 마세요 / 경비실 맡겨주세요 등
팁: 고객 요청사항은 배달 성공률과 평점에 영향을 줍니다.
고객 위치에 도착하면, 음식 전달 방식에 따라 배달을 진행합니다.
직접 전달: 초인종을 누르고 음식 전달
문 앞 놓기: 사진 촬영 후 앱에 업로드
경비실 또는 택배함: 위치에 맡기고 고객에게 앱 또는 전화로 알림
앱에서 ‘배달 완료’ 버튼을 누르고, 사진 업로드나 메모를 남기면 끝!
배달 완료 시 수익이 앱에 누적되며, 주 단위 또는 건 단위로 정산됩니다.
콜 수락 후 취소는 너무 자주 하면 패널티나 콜 제한이 생길 수 있어요.
고객 응대는 친절하게! 메모로 짧게 "맛있게 드세요 😊" 이런 문구를 남기면 평점에 도움됩니다.
도착지 사진 찍을 땐 음식과 집 구조가 함께 보이게 촬영해야 합니다. (너무 가까이 찍지 마세요!)
음식 누락 주의! 픽업 시 꼭 가게 직원에게 “이게 전부인가요?” 확인해 주세요.
거리 1km 이내 도보 배달: 약 10~15분
도보 배달 수익: 건당 평균 3,000원
오토바이/차량: 1건 평균 3,000~6,000원 이상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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